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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감동 기대했다가 감독에게 낚이다. 애즈 갓 커맨즈
mokok 2010-03-27 오후 9:38:06 801   [0]


기대없이 본 영화는 실망도 없다.

귀에 익숙하지 않은 제목의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 들뜬 기분만을 가지고 영화관에 갔다.

첫 장면부터 초반 15분정도 암울한 분위기의 아버지와 아들, 지적장애인 친구의 평이한 일상이 그려진다.

다소 지루한 스토리로 전개되지만(같이 보러 간 친구가 졸고있었음) 장면 하나하나 섬세한 영상미가 보인다.

불의의 사고로 정신이상자가 된 4차원 콰트로(이탈리아어로 4를 의미)의 순수한 모습,

전형적인 이탈리아노를 보는듯한 리노,

곱상한 외모의 리노의 아들같지 않은 크리스티아노

이 세 남자에게 일어난 암울한 사건, 그 사건의 해결과정에서 그려지는 따뜻함이 전해져왔다.

웃어서는 안될것 같은 장면에 유머코드를 넣어 "하하하하!!!!.........어머...웃으면 안돼는데..-_-;;" 를 연발하기도 했다.ㅎㅎㅎ

자주 등장하는 음악과 그 음악이 흘러나올때의 배경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한 영상미가 아주 훌륭했다.



잔잔하면서 음악과 영상미에 높은 점수를 주는 관객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하지만 보는 이에 따라 평점의 격차가 클것으로 예상됨..)


(총 1명 참여)
hjklasd
잘 읽었습니다..   
2010-04-12 02:19
shee6363
ㅎㅎ   
2010-04-02 23:43
peacheej
잘 읽었습니다~   
2010-03-31 09:58
hsgj
잘읽었습니당   
2010-03-31 00:32
enter8022
잘읽었습니다. ^^   
2010-03-29 12:43
ssh2821
잘읽었습니다   
2010-03-28 22: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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