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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개봉시기를 탄 한국영화? 반가운 살인자
kaminari2002 2010-03-28 오후 8:15:49 3762   [1]

우선 시기적으로 이 영화의 개봉에 대한 말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요즘 '김길태 사건'으로 인해 뒤숭숭한데, <반가운 살인자>라는 제목 때문인지..

게다가 그닥 좋은 평을 아직 못 본 이 영화에 더욱 호의적인 시선을 못 보내고 있는 상태이다.

 

 

사실 본인도 이 영화, 유오성이 간만에 영화판에서 보이고 왠지 A급은 아닌듯한 영화느낌에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정작 영화를 보니 그럭저럭 생각외로 웃기고 재밌게 본 영화라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

 

백수같은 형사 '김동욱', 형사같은 백수 '유오성'이 각자의 사연에 따라,

비 오는 날만 되면 살인을 일으키는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김동욱의 연기도 나쁘지않지만, 피해자인 여성이 되기위해 여장까지 하는 유오성의 열연까지 여러모로

꽤 재미나게 본 부분이 많았는데, 아직 개봉 전이지만 이 영화의 흥행은 그다지 밝진 않을 듯 하다.

 

정말 내용이 요즘 일어난 사건과 다소 겹치는 것 같긴 하다. 시기적으로 안 좋은 듯.

하지만, 영화제작부터 '반가운 살인자'라는 제목이었고, 시기도 더 미루면 여름 블럭버스터가 있는 시기라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는 이 영화의 표정은 아마 약간 울상일 듯.. 

 

 

<반가운 살인자>라는 아이러니한 제목 때문에 영화 '추격자'와 같은 스릴러보다는,

확실히 코믹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건 사실이다.

생각보다 코믹과 유머가 많고 아빠와 딸의 사연때문에 감동부분,

유오성의 백수 연기를 통해 보여지는 현대사회 아버지들의 안타까운 위신과 경제상황 등이 적절히 가미됐는데,

사람들은 그런 부분보다 '스릴러나 범인잡기'에 많이 치중했는지 그 부분이 약한 이 영화에 호(好)반응이 약하다.

 

너무 많은 내용이 들쑥날쑥하게 들어갔다하여 산만하다는 평도 있고.

(하긴 장르가 좀 애매하긴 하다. 초반 코믹, 후반 훈훈, 스릴러적인 범인잡기는 소재일 뿐?)

개인적으로는, 별 생각없이 가볍게 보았기에 크게 나쁘지않았다. 돈 주고 볼만큼의 추천할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게 엉망인 영화도 아니라는 생각. '과속 스캔들'의 롯데시네마에서 제작한 영화라 어느정도 믿음도 가고.

 

아무리 그래도 시기상으로 개봉운이 좀 불운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4월 8일 개봉이다.


(총 6명 참여)
dramawow
그래도.... ^^;; 잘 봤습니다~~   
2010-04-22 03:37
wxhejin0322
잘 읽고 갑니다   
2010-04-15 20:18
love0429aa
잘 읽었습니다..   
2010-04-12 02:09
s4789y
보고 싶습니다.   
2010-04-08 11:29
kaminari2002
noh0ju님 나름 볼만은 합니다. 큰 기대는 마시구요~ ^^   
2010-04-08 01:32
noh0ju
그럼,,,괜찮은 영화란 이야기죠?^^   
2010-04-06 18:19
yjliebe
볼래요   
2010-04-06 10:51
clickjhn
이거 너무 재밌죠 ㅠㅠ   
2010-04-05 23:39
verite1004
보고 싶어요.   
2010-04-05 16:53
sdwsds
흥행에 성공해야 하는데   
2010-04-05 13:15
jhekyh
재밌겠던뎅~   
2010-04-05 11:09
ekdud5310
이거 재미있나요???   
2010-04-05 10:23
africola
기대하고 있어요!   
2010-04-04 14:20
youna26
ㅋㅋㅋㅋㅋ   
2010-04-04 09:40
everydayfun
반가운 사자로 하지 또는 반가운 손님 즉 죽음의 역설적 이미지로 말이다. 제목이 반가운 살인자 땜에 아무도 안볼것.   
2010-04-03 23:53
everydayfun
제목이 영화흥행에 아주 중요한데 일단 감독이 영화작명의 중요성 즉 돈의 흐름 관객의 무의식의 흐름을 모른채 일단 영화찍고보자 이런 마인드로 만든것 같음. 한마디로 철부지감독. 더구나 10년넘게 항상 조폭 깡패 살인 이러 쪽만 배우다보니 너무 범죄로만 치우친 역량이 쪼개지는 감독같아 너무 아쉬움. 한국영화는 쟝르가 너무 좁다.
 
 
  
2010-04-03 23:50
wjswoghd
그러네요   
2010-04-03 19:54
yyjninja
하필 제목이 ㅋ   
2010-04-03 12:06
kds2288
잼있을듯.ㅋ   
2010-04-02 23:04
god6451
음...   
2010-04-02 20:46
ccongy
잘 읽었습니다~   
2010-04-02 14:35
namekay
재미있어 보여요....   
2010-04-02 13:05
qiy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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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13:48
hmjmiin
너무 재밌을거 같아서 기대되는데....   
2010-04-01 11:26
dodo2327
^^   
2010-04-01 02:27
j8434
그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2010-03-31 23:34
noh0ju
그러게요.   
2010-03-31 17:36
ldh6633
잘봤습니다~   
2010-03-31 11:43
treasure0928
보러 갈 생각입니다~!!
김동욱 꺅~!!   
2010-03-31 11:06
silverline18
잘봤어요   
2010-03-31 11:04
image39
잘읽었습니다.^^   
2010-03-31 09:28
zzmmxncbv
잘읽엇서요   
2010-03-31 02:38
zzmmxncbv
잘읽엇어요   
2010-03-31 02:38
hsgj
잘읽었습니당   
2010-03-31 00:27
gaeddorai
김길태사건과 전혀 연관시켜본적없었는데;;그럴수도 있겠군요;;
4월비수기에 반가운 영화가 될것같습니다   
2010-03-30 11:07
t2rmagic
아 보고픔   
2010-03-30 10:03
tkddmsaka
잘읽었어욧   
2010-03-30 00:24
nayona0106
시기가 좀 안맞아서 그렇지 김동욱, 유오성 씨 연기 매우 좋았습니다!   
2010-03-29 21:36
cirrus23
잘봤습니다.   
2010-03-29 18:06
silvi26
흠..   
2010-03-29 17:28
biophysics86
개봉시기도 중요한..   
2010-03-29 07:10
fa1422
잘봤어요   
2010-03-29 01:03
moviepan
개봉시기   
2010-03-28 23:31
ssh2821
잘읽었습니다   
2010-03-28 22:19
sdwsds
유오성의 여장연기에 내용도 재미있는것 같음   
2010-03-28 21: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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