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접했는데 보는 내내 계속 몰입이 되더군요.
특별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생겨나는 인간의 감정을 그려낸 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 사랑이나,
아들의 아버지 사랑이나,
둘다 하나도 빠뜨릴 수 없이 잘 만들었고요,
그런데 애매한건 제가 아는 지식이 짧아서 표현하기가 애매하네요.
무엇보다도 일단 생각나는건 결말입니다.
보통 생각하는 영화와는 다르게 결말이 나는데
보고 나서는 아아 당황스럽지만 적절한 결말이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전기에 감전되어 완전히
정신이 이상해진 콰드로나, 나치의 사상을 아직도 신봉하는 아버지와 아들. 하지만 그런 상황이기에 사랑이 더더욱 끈
끈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보고 후회안하실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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