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카드사에 근무하는 발랄한 성격의 프리야.
어느 날 뉴욕의 한 고객에게 전화 상담을 해주던 그녀는
그 남자의 위트 넘치는 매너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목소리만큼이나 멋진 그 남자, 그랜저에게 오늘도 업무를 핑계 삼아 전화를 건다.
이 사람… 내 남자로 만들면 안될까? 항상 일에 빠져 사는 훈남 그랜저. 여친 마저 떠나버린 어느 날 카드사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통화 중 기침을 하는 나에게 감기약 처방까지 해주는 센스 있는 그녀, 프리야.
통화할수록 끌리는 그녀에게 만나고 싶다고 말해볼까?
라는 내용의 영화 입니다.
영화는 일단, 편했습니다.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깔끔한 로맨스 답게 재밌었습니다.
한편의 동화책? 로맨스 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나름 코믹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긴장감이나, 감동이나, 슬픔은 없지만 좋았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커플, 가족 그 어떤 이들이 가더라도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보고 나올 영화죠.
괜찮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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