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라크 전쟁의 이면 그린존... 그린 존
okongday 2010-03-29 오후 2:33:44 543   [0]

영화 저는 나름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

맷 데이먼..ㅠ_ㅜ 왜 항상 그렇게 멋있는 역할로만 나오는 건지....

짱이에요...ㅠ_ㅜ 흑..ㅠ_ㅜ

내용은 모순된 미국과 이라크 전쟁에 관한 내용입니다.

2003년, 세계평화라는 명목 하에 시작된 이라크 전쟁.

미 육군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이라크 내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급파된다.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색 작업을 펼치지만 밀러 준위는 대량살상무기가 아닌,

세계평화라는 거대한 명분 속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게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영화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진행되면서 점차 진실을 파헤쳐갑니다.

그리고 결말은 이라크인들이 자기 나라의 일은 자기들이 스스로 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그게 참혹한 결말을 가져오든 아니면, 좋은 결말을 가져오든 간에

그것을 정하는 것은 자신들의 몫이라는 결론을 냅니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화책처럼 그들은 나쁜 악의 무리들을 물리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을 낼 수 없는게 당연하겠죠.

전쟁은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나저나 영화가 재밌기는 했지만, 실망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솔직히 기대이하였죠.

본 시리즈 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갔지만, 예고편도 그렇고...좀 떡밥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배우진들도 비슷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와 내용.

게다가 허겁지겁 진실을 찾아가는 모습이란...

뭔가 밑으로 진득하게 깔린게 없이 위에서 거품만 건져낸 기분입니다.

그리고 대량살상무기는 애시당초 없을 거라는 사실을 영화 초반부터 보여줍니다.

결국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이냐인데.... 이라크 전쟁, 뒤에 존재한 나쁜 미국놈들을 해치우자?

글쎄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난 뭘보고 나온거지? 라는 느낌이 드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뭘보고 나오긴요... 맷 데이먼과 영화의 멋있는 액션과 그의 훈훈함을 보고 나온 것입니다.=_=;;)


(총 0명 참여)
ddop1027
잘 읽었습니다..   
2010-04-12 02:00
image39
잘읽었습니다.^^   
2010-03-31 09:25
hsgj
잘읽었습니당   
2010-03-31 00:22
ssh2821
잘 읽었습니다.   
2010-03-30 01:07
boksh2
감사   
2010-03-29 14:4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0781 [매란방] 매란방 (5) yuher29 10.03.29 1423 0
80780 [폭풍전야] [적나라촌평]폭풍전야 (11) csc0610 10.03.29 1977 0
80779 [비밀애] 두 주연의 그게 그거 같은 연기.. (6) speedm25 10.03.29 1012 0
80778 [반가운 살..] 기억에 남는건 쭈꾸미뿐!! (6) speedm25 10.03.29 764 1
80777 [솔로몬 케인] 개인 플레이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5) speedm25 10.03.29 1149 0
80776 [이상한 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무료 다운 감상 보기 고화질이죠^^ (7) forwoals 10.03.29 854 0
80775 [반가운 살..] 아버지의 설자리... (5) izimir 10.03.29 597 0
80774 [불타는 내..] 포스터 느낌 그대로 쭉 밀고가는 영화 (8) youngpark 10.03.29 674 0
80773 [솔로몬 케인] 난해한 영화였다. (5) mokok 10.03.29 688 0
80772 [허트 로커] 에고...이제 아카데미도 한물 갔구나;;ㅉㅉㅉ (14) mokok 10.03.29 1876 0
80771 [엔젤 하트] 악마에의뢰 (6) anon13 10.03.29 1742 1
80770 [캅 랜드] 가장 잘만든 스탤론영화 (5) anon13 10.03.29 1083 1
80769 [헌리호의 ..] 지상최초에 잠수함 우리초계함좀 구해주세요 (5) anon13 10.03.29 883 1
80768 [신부들의 ..] 친구가아닌왠수 (5) anon13 10.03.29 729 1
80767 [셔터 아일..] 명연기와 영상미가 결합된 미스터리 스릴러의 수작! (6) lang015 10.03.29 1133 0
80766 [전우치] 강동원띄우기참힘드네 (6) anon13 10.03.29 2229 1
80765 [셔터 아일..] 열린 결말이라 하지만..(스포) (6) woomai 10.03.29 1592 0
80764 [아바타] 2D로 봤는데도 멋지던데요.. (6) kooshu 10.03.29 1517 0
80763 [셔터 아일..] 상영 시간 내내 숨통을 조인다... (6) ldk209 10.03.29 578 0
80762 [아바타] 정말 남편과 너무 재미나게 봤어여 (8) c3262 10.03.29 1508 0
80761 [아바타] 최고의 영상미, 최고의 영화 아바타! (8) okongday 10.03.29 2310 0
80760 [퍼시잭슨과..]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재밌었어요~ (8) okongday 10.03.29 959 0
80759 [거북이 달..] 깔끔한 영화 거북이 달린다. (9) okongday 10.03.29 1066 0
80758 [뉴문] 뱀파이어 영화 뉴문....어서 다음편이 나와라....! (7) okongday 10.03.29 2997 0
80757 [전우치] 강동원을 위한 영화 전우치. (5) okongday 10.03.29 2361 0
80756 [닌자 어쌔신] 고어물 닌자 어쌔신.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피하시길.=_=;; (5) okongday 10.03.29 1236 0
80755 [파르나서스..] 아쉬웠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6) okongday 10.03.29 818 0
80754 [육혈포 강..] 끝이 영.....육혈포 강도단. (5) okongday 10.03.29 883 0
현재 [그린 존] 이라크 전쟁의 이면 그린존... (5) okongday 10.03.29 543 0
80752 [콜링 인 ..] 깔끔한 로맨스 영화 콜링 인 러브~ (5) okongday 10.03.29 1070 0
80751 [셔터 아일..] 당신이 믿는 기억은 온전한가요? (8) noh0ju 10.03.29 622 0
80750 [제로 포커스] 이누도 잇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무한신뢰... (6) noh0ju 10.03.29 703 0

이전으로이전으로436 | 437 | 438 | 439 | 440 | 441 | 442 | 443 | 444 | 445 | 446 | 447 | 448 | 449 | 4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