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멎는 줄만 알았습니다. 닌자 어쌔신 혼자 보고 왔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근래 혼자 영화보는 것에 재미가 들려 덜컥 예매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상영 시간이 되어 상영관에 들어갔는데. 이건....무슨.... 상영관에 저 하나뿐이지 뭡니까. 좁은 상영관도 아니고 넓었는데요. 정말 무서워서 떨어야 했습니다. 결국 나중에서야 저를 제외하고 딸랑 3명이 더 들어오더군요. 그렇게 텅빈 영화관에 혼자 있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정말 심장이 멎는 줄만 알았습니다. 이런 젠. 장. 왜 그렇게 잔인한 겁니까. 영화가 시작하고서 "; ....나갈까? ";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보다보니 적응이 되어버린건지 괜찮더군요 하지만 정말 심장에 좋지 않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친구에게 전활했더니 그녀석이 제게 말하길. "; 야! 너 미쳤어? 그걸 어떻게 혼자보냐? "; 예. 저는 생각이 짧았던 겁니다. 되도록 닌자어쌔신은 절대 혼자 보지 마세요. 공포를 즐기지 않는 이상. 고어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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