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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와 "폰" 디 아이
loshun 2002-08-07 오전 10:10:22 1215   [1]
많은 관심과 화제속에 시사중인 "디아이"를
어제서야 볼 수 있었다.

기대치가 커서 일까?
"디아이"를 보면서"폰"을 떠올리게 되는 이유는 뭘까?
홍콩 공포 영화와 한국 공포영화의 차이는...
각막 이식 수술로 남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 주인공이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 들일까?
단순히 각막 이식으로 타인의 삶을 그대로 살 수는 없는것이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영화였다.
"폰"...공포영화만을 만들겠다고 나선 "가위"의 안병기씨가
만들어 낸 영화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공포영화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원의 심리연기와 마지막 반전..
특히...그 꼬마 연기자의 연기는.....무서워 이잉~~~
"디아이"를 보면서 우리 나라의 공포심리극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어설픈 블록 버스터 보다 훨 ~ 낫다.

"디아이"를 보면서
추한것...아름 다운 것...보이는 것..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추한것이 다 추한것은 아니요,아름다운것이 다 아름다운것이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보이는 것이 다 보이는것은 아니요,안 보이는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 성철 스님이...보이는대로 느끼라는 말씀과는
조금 상반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말미에 예지능력으로 많은 인명을 구하고 싶었던
주인공이 현실의 한계를 느끼고 눈을 다시 닫는 장면에선
우리 사회의 현실성을 느끼게도 한다....ㅠ.ㅠ

여러분~~~~!!
삶은 한 번 뿐이래요...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보자구요...영차...어영차...


(총 0명 참여)
디아이 비디오로 빌려봐도 돈아깝던데,,1500원..잼없다   
2003-06-16 21:52
음...폰과 디아이 비교 잘봤네요..전 개인적으로 디아이쪽이 더 무서웠습니다만..   
2002-08-09 14: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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