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야 가족이 보험금을 탄다...
살해당하기 위해 살인자를찾아 다니는 아버지의 마음...
그것도 모르고 가족들은 그런 아버지를 무시한다
속뜨거운 슬픈 아버지의 모습....
...
회사가 부도가 나 길거리를 떠돌다 실종자 신세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
차라리 죽었더라면 가족에게 살방법을 해주었을텐데...
가족의 원망을 받으면서도 고통스러움을 감출 수 밖에 없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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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죽지 왜 나타나냐며 독설을 퍼붓던 아내는 기어코 다른 사람과의 새삶을 찾아 떠나고
홀로 남겨진 딸을 위해 아버지가 해야할 일은 고액의 보험금을 남겨주기 위한 죽음을 선택하게 되고...
아버지를 정신병자로 생각된 딸은 아버지의 방을 조사하다가 죽기위해 피해자들과 똑같은 행색을 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락이 되지 않는 아버지에게 전화메시지를 남기고 아버지는 그것도 모른체 살인마와 맞닥뜨리게 되고 정신나간 살인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반기는 아버지를 만나 당황하게 된다
너도 죽이고 딸도 죽이겠다고 비웃는 살인마에게 피가 거꾸로 솟는 아버지는 도리어 살인마에게 달려들고 ...
결국 살인범은 경찰의 손에 ....
딸은 아버지가 받은 현상금으로 그토록 원하던 유학의 길을 떠난다...
에고...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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