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볼때 너무 자극적인 요소만을 강조하려는 영화는 상당히 불쾌하다

이 영화도 살짝 그런 감이 있긴하지만 막장 영화다 보니 그런 내용도 있어야 겠지 싶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겨운 여인은 쌍둥이 시동생을 보며 사랑을 갈구 하는 내용이다.

비밀애의 주제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과연 타인의 내적인 면에 기인하는 것인가,

혹인 외적인 면에 기인하는 것인가' 이다.

주인공 연이(윤진서)의 흔들리는 감정..연기는 포커페이스지만..

영화 속 캐릭터의 고달픔 일상생활에서 자극을 주는 진우(동생)에게 감정의 기울임은 이해가 간다.

좀 내용이 멜로를 가장한 스릴러 틱한 감도 있지만 그냥저냥 봐줄만 하다.

단지 마지막에 너무 있어 보일려고 의도한 연출은 자연스럽지 못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또 1인2역의 유지태가 너무 똑같아서 형과 동생의 캐릭터가 다르다는 설정은 이성으론 알겠는데..으

당최 영화를 몰입할 수 없었다. 연기도 그게 그거 같고..

영화관에서 볼만큼 멋진 영화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