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국의 영화중에서 스릴러는 거기서거기일테고
코믹한부분을 위주로 가볍게 보려고한영화였다
일단,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라는 장르가 한데섞였다는점에서
참으로 색다른 영화였다고할수있겠다
정말이지..장르에충실하게 세가지 느낌을 냈으니까......
이것이 장점이될지 단점이될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집중하기어려웠다......
마구마구 웃긴것도아니고 (그저 가끔씩 폭소하는정도 , 하지만 코미디의 비율이 가장컸던듯)
그렇다고해서 비오는날의 살인과 그 추격전으로 인해
스릴러의 가슴졸임이 지속되는것도 아니였으며
감동적이고 사람들의 심리를 잘 집어낸 , 뭐랄까.. 소위말하는 뭉클한 장면? 스토리?
가 제대로 전개된것도아니었다
뭐 일단은 세가지의 느낌을 담아낸것은 사실이지만..
한가지더 흥미로운점은 반전이없다는것 !....
아니뭐..당연히 반전이있을줄알았는데 그런기대감에서 나온 실망감일까
혹은 신선함일까!
다른몇몇분들은 의외의 인물이었다(범인이) 생각지도못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다
오히려 스토리상 어색할 정도의...... 범인;
아 그러나 의외의 반전은 있었다
유오성이 범인을 찾는이유(진실은 영화속에...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그리고 한가지더 아쉬웠던 점은
(스포주의)
유오성씨의 과거 이야기가 참 거창한데(대충은)
그 이야기가 참 뭐랄까...왜? 소리나올정도로 어색하게 넘어갔단거?
응? 이야기가저게 끝이야? 대체왜그랬는데?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그에대한 설명이 너무너무 부족했다 ㅠㅠ 이해불가
왜가출을 했으며 그 2년동안 무얼했는가 ...쩝
배우들의 연기는 최고였다고 볼수있겠다
아무튼 이래저래 재미도 있고 의문점도있고 신선함도 있던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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