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극장에서 영화를 본 지 꽤 된듯해서, 토요일날 무슨 영화를 볼까 고르다가 고른 영화다.
크게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셔터 아일랜드를 한번 더 볼까 하다가 안 본 영화를 보는게 났겠다 싶어서 골랐달까.
재밌지도,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였다.
왜 솔로몬 케인이 세상을 구원할 사람인지도 명확하지 않고,
사람들 평점을 읽었을때 처럼 결말이 조금 황당한 듯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마지막 괴물이 죽을때 그래픽은 정말로 허술했다.
솔로몬 케인 역을 맡은 남자 주인이 초반에 사람들을 이끌면서 소리를 지를때는 억지로 내는듯한 느낌이라 듣기 편하지 않았다.
내용도 크게 흥미로울 것 없는 내용이었고,
형이 살아있다는 것도 반전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내가 봐도 알 수가 있었다.
이런류의 영화의 내용을 짜집기 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흔한 내용이었다.
그냥 셔터 아일랜드는 한 번 더 보는편이 훨씬 나았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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