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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y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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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오후 11:4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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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보게된 영화입니다. 기독교 영화이고 목사님이 제작자인 영화여서 크게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제작비 50만달러가 들었는데, 비디오 판권 2300만불, 영화관 수익 3300만불의 흥행 작품이라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성격과 불화로 부부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여자 주인공은 이혼을 결심합니다. 마찬가지로 남자 주인공도 함께 이혼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 사실을 안 아버지는 사랑에 관한 책자를 주게 됩니다. 40일만 참아라,, 그러고 나서도 이혼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이혼하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남자 주인공은 책에 쓰여있는데로 열심히 아내를 위해 봉사는 하지만,,, 오히려 아내는 더 기분 나빠하고 이혼 서류를 내밉니다. 지친 남자 주인공은 아버지를 찾아가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 끝내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때, 아버지는 예수님이 아무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그런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남자 주인공의 마음은 뜨거워지고 그 후부터는 조건없이 아내를 위해 삽니다. 하지만, 오히려 아내에게 딴 남자가 생기고 점점 멀어져가다가 진짜 남편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에게 점점 맘이 열어가지만 냉담합니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즈음에 남편이 자기 자신을 위해 보트를 사려던 돈을 자신 몰래 아내의 어머니 장모님을 위해 모두 다 썼다는 사실을 알고 남편이 진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남편이 가지게 된 그 사랑의 마음을 자신도 갖고 싶다고 합니다. 결국 이 영화의 주제는 사랑 조건이냐~ 아니면 무조건이냐~ 에 관한 이야기고 진짜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을 품어야 한다는 영화입니다. 기독교적 사고관이긴 하지만,,, 기독교 영화라 생각안하고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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