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날티가 있어보이는 젊은이들이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역사회의 눈총에도 불구하고 방탕하게 놀아대는
이 남녀들에게 어떤 운명이?
솔직히 뻔한 구조..
다만 이번엔 왁스로 제작된 인형(?)들이 대거 등장한다.
후반부에 꽤 잔혹한 장면이 선보여.
하지만 내가 주목했던건
미국인은 왜 이다지도 고립된 시골마을(?)을
두려워할까?
한국인과 달리 고향마을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지 못해서일까?
저 산속 마을엔 무서운 것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인들의 맘속에 그런것이 없다면 이런 호러영화들이 설득력을
갖지 못할걸..
패리스힐튼이 나온다.
과연 그녀답게 흑인남자와 놀아나다
봉변을 당해.미국극장에선 그 장면에서 관객들이 박수를 쳤단다.
가련한 패리스...
엘리샤 커스버트도 나와.
약간 아담한 키. 눈부신 금발. 귀여운 얼굴.빵빵한 볼륨을
갖춘 아주 전형적 백치미녀.
공포영화의 법칙대로라면 이분도 죽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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