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되어서 폭풍전야를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우리나라 멜로물을 미리 볼 수 있다는 데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죠...
처음에 쪼금 야하더군요.. 왜 18금인지 처음부터 알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개가 애로틱한것은 아님을 유의해 주세요...
황우슬예의 불행한 사랑이야기...
김남길의 불행한 사랑이야기...
그 이야기전개가 어떻게 구상될지 기대했었는데...
미리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볼만한 영화인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해줄 만한 영화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과도한 설정이 낳은 부작용도 보이고요..
비극과 여러가지 반전사항 우연적인 요소들의 상황들은....
몇가지만 설정해도 충분히 슬프고 공감이되는데..
너무 자주 등장해서 오히려...시트콤식의 설정같다는 느낌? 이 들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봄의 시작인무렵...멜로영화가 필요한 시점..
우리나라의 멜로영화를 기다려왔던 연인들은 한번쯤 보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기대감을 충족할영화는 아니어도..
볼만한 영화는 맞으니까요..
또 분위기라는것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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