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구있으면 남성들의 성적인것이 이렇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한명의 어린 남자꼬마아이를 통해서 그 아이가 한 여성을 본후 느끼게 되는 성적인 것들.. 조금은 너무 성적이다 싶을 정도의 호기심과 욕망. 하지만 그 아이도 한명의 사회인이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들이 없는 곳에서만 행동을 하는.. 그래도 맘이 이리저리 변해서 위선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말레나에서는 작은 도시에서 말레나라는 여인을 바라보는 시각과 질투, 욕망.. 등을 보여줍니다.
남편이 없는 상황인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를 바라보는 남성들의 시선.. 그리고 그런 시선을 바라보는 다른 여인들.. 남성들은 전쟁속에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야 말지요. 음식이 없다는 것으로 말입니다. 말레나는 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몸을 팔았지요. 하지만 전쟁이 종결되고 나서는 도시의 여인들이 질투를 드러냈습니다. 말레나를 죽일듯이 팬 후에 그 도시에서 떠나게 한것이지요.
여성인 제가 봐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논리적이지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 시대에서만 가능한 논리겠지요.
이 영화를 보고서 가장 화가난 부분이 두 부분있습니다. 말레나의 남편이 니노가 돌아와서 사람들에게 말레나에 대한 것을 물어보았는데 그때의 사람들이 한 말이 너무나도 화가 나게했습니다. 자기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고선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가 있는지.. 아마도 이건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다른 하나는 말레나와 니노가 다시 도시로 돌아왔을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자기들이 한 짓을 덮어두려고 하는.. 그 모습... 그 것을 보구있으면 인간이 이렇게 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 지구상에 살고있는 생명체중에서 인간이 가장 추하겠지요.
많은 감정이 나타납니다. 시기, 질투, 욕망, 위선....등... 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이 세세하게 나타내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수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