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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속았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야한 영화라는 기대를 했지만,,,, 소문만 무성했을 분 생각보다 못했습니다. 유지태의 1인 2역 연기,,,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윤진서의 연기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스토리 전개나 줄거리 그리고 헷갈리게 하는 반지 등 앞부분에서 암시는 있었지만,,, 내용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서 답답했던 영화입니다. 막판에 반전으로 휴대폰이나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름 노력을 한 것 같지만, 그다지 상업 영화로써 매력은 없었던 영화입니다. 윤진서와 유지태가 올드보이 이후로 상당히 오래간만에 둘이 같은 영화에 나왔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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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오후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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