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사람은 맺어줄 때 맺어줄 줄 알아야 한다. 약 1시간 40분의 러닝타임 중, 1시간 10분 정도...? 그 부분까지는 내가 지금까지 본 공포 영화 중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은 편으로 넣어줄 수 있었는데, 그 뒤가 문제였다. 지나치게 오버를 했다. 혹자는 그런 오버와 관련해 팡 브라더스에게 '유아적'이라는 말까지 하더라...(이전의 영화인 '방콕데인저러스'에서도 그랬다고 하던데...쩝...) 그렇다고 혹평이나 악평하긴 아까운 영화다. 하지만 또 '아~ 진짜 영화 좋았다'고 하기엔 모자라고... 나 같으면(결과만 보고 하는 얘기지만...)그 맘에 안 드는 뒷부분을 삭둑 자르고 그 중 필요한 장면 두 개(제법 필요한 부분이거든...)만 골라내서 적당히 삽입한 후 무서운 장면 몇 개 더 추가해서 시간 좀 길게 만들었을 거 같다. 흠... 생각할수록 아쉬운 영화다.
p.s. 지나치게 뜬 구름 잡는 얘기만 쓴 지도 모르겠지만... 더 자세히 쓰면 영화 못 봐용... 너무 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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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후반부가 참 아쉽습니다만..초반은 정말..ㅠ.ㅠ
2002-08-13
15:01
후반부가 약간은 아쉬운 영화~그러나 초반에 넘~무서움
2002-08-08
09:08
1
디 아이(2002, The Eye)
제작사 : Applause Pictures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수입사 : 코리아 픽쳐스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