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타이탄을 봤다. 개봉이 어제 인지 몰랐는데 극장에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영화 보기전에... 갑자기 평상시 하지않던 리뷰 평점 검색;;;;이 하고 싶었다
검색해보니 호평보단 혹평이 너무 많았다. 기대감 슬슬....↓ㅠㅠ
그러다 보니 여러사이트의 평점을 검색;;; 휘둘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쓰였다.
러닝타임은 106분이다.
영화보는 내내 엄마와 나는 한마디 없이 영화에만 집중해서 봤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의 평을 비교하면서 보게될
때가 많은데 그런것들은 전혀 생각나지 않았고, 오로지 영화 장면에만 집중해서 봤고 끝나고 울엄니는 시간이 너
무 빨리 갔다고 하셨다. 그리스 신화의 한부분(지옥의 신 하데스로부터 인간들을구하는 페르세우스의 이야기)을
가져와 영화로 만들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타이탄의 원작인<타이탄족의 멸망>과 비교
도 많이 하는데.. 난 원작을 보지 않아서;;;;
영화 내용을 다 말 할순없지만 놀라웠던건 신들이 있는 신전, 인간들이 사는 세상, 지하세계들의 배경이 된곳이다
지금까지 영화속에서 볼수 없었던 곳에서 촬영을 했다는데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지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괜히 우리나라는 언제 저런 영화를 만들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영화 재밌었다. 개봉하는 영화 거의 다 보지만 이 영화 극장에서 볼만하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다.
3D영화.... 난 그냥 극장에서 봤는데 거대한 스케일이나 웅장함 그래도 느낄수 있었다..(물론!!3D로 보
면 더 좋겠지만.. 일반도 꿀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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