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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lju6123 2010-04-02 오후 6:12:16 1150   [0]

조조영화를 골라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최고라는 중간자리 근처에 1주일 전에 예매를 했다.

사람들이 블로그에 글 올리는거 보면 "아이맥스가 진리"라고 하는데

 

왕십리아이맥스!

는 최고다.

진짜

최고다.

아아아아아아 입장하는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

내 평생 그렇게 큰 스크린은 처음이였다.

미래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와우와우와우. 영화전 광고들도 마치 3D같은 느낌..?

진짜 새로운 체험이었다.

아.... 아마 앞으로도 왕십리 아이맥스를 자주 찾을 것 같다.

돈은 조금 비싸지만 입장하는 순간 입장료를 싹 잊게 만들었다.

하악

 

 

이상한나라의앨리스.

팀버튼과 조니뎁이 만나 또 한편의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이 들리는 그 순간부터

내 기대치는 하늘을 찔렀다.

팀버튼과 조니뎁이 만난 영화는 모두 최고였으니까. (나에게)

한참을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하여 드디어 본 앨리스.

 

내 기대치가 너무 컸기 때문일까?

색색깔의 화면, 조니뎁(팀버튼과 만나면 생기는 그 요상야릇한 표정 하악), 붉은여왕

을 제외하고 스토리만 봤을땐 응? 팀버튼 맞아? 싶다.

뭐랄까... 뭐랄까......

결말이 맘에 안들었다.

왜 일까?

왜일까..

급하게 마무리 되서 그런걸까?

너무 갑자기 앨리스가 모든걸 깨닫고 마음정리를 끝내서?

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쫌 찝찝했다.

갑자기 동양을 개척하러 떠난 여주인공이라..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ㅠ_ㅠ아아

 

영화가 끝나고 지금 집에서 생각해보니

대체 뭐가 내 마음에 안들었는지 모르겠다.

아직 내 내공이 부족한 탓일까..

영화 좀 많이보고 글 좀 많이 써야겠다.

에구에구에구구

 

 

어쨌든 왕십리IMAX는 최고다.


(총 0명 참여)
kuyhf0076
잘 읽었습니다..   
2010-04-12 00: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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