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액션을 나름 좋아라 했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줄거리는 딱히 적을 필요없겠지.
나의 한줄평은...
말그대로 그냥 액션영화. 랄까?
미국식의 화려한 액션과 펑펑터지는 폭탄, 타타탕죽어가는 사람들..
굉장히 화려했다. 존 트라볼타도 멋있었고
입이 딱! 벌어지는 멋진 장면들. 응 좋았다.
그런데 스토리를 보자면 아.
분명 영화는 재밌게 봤는데 끝나고 상영관을 나오면서 멍- 해졌다.
뭔 얘기를 하고 싶었던건지 그냥 액션이 다였던건지.
그리고 결말을 가만 생각해보면
괜스리 기분나빠진다.
내가 종교쪽을 확실히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굉장히 그 종교가 사이비처럼 느껴졌다.
은연중 한 종교를 비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
그게 어떤 교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리고 결국 그 테러에서 세계를 구해낸건 미국?
왜 미국액션은 다 이런식으로 끝나고 이런식으로 결말을 맺는지.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걸까?
모르겠다.
여튼 보는 동안 웃기도하고 펑펑 터지는감이 시원하기도 했지만
글쎄.. 딱히 남는건 없는 영화였다.
그저 액션이 보고싶은 분들께는 추천!
존 트라볼타는 참으로 멋나다.
+) 앗, 이게 청소년 관람불가였구나.. 몰랐네 어쩐지 막 죽더라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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