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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있겟지 하며 계속 몰두하여 보지만(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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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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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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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9 오전 9:3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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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있겠지 기대하며 몰두하여 보지만, 공포적인 음향효과에 긴장을 늦추지 못한 나는 실망하고 말았다. 감독이 보여주려는 것은 한가지였던거 같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광고며, 영화 소개며, 관객들로 하여금 외계인에 대한 SF적인 또다른 인디펜던스 데이를 기대 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재작비를 아끼는듯한 느낌과, 어설픈 외계인, 이둘은 기타 다른 외계인에게서 얻은 공포를 결말엔 해소해서 느껴지는 만족감 조차도 들지 않는다.
결말에 보면 대단히 찬양적인 의미를 찾고, 사람이 살아가면서의 믿음 같은걸 담아 놓고 있지만, 보통 이런 경우엔 가슴에 뭔가 벅차오르는 감동 이 있을 법도 한데,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은 짜마쳐진 앞의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진듯한 기분이 들었다.그래서 아무런 감동도,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그 어떤 메세지도 가슴깊이 다가 오지 못했다.
난 왠지 허탈했지만 , 감독의 뜻이 이것이었을지도,
여담 한마디 충무로의 명보극장 정말 짜증이었다. 영화 스크린이 위아래로 가늘게 흔들려 눈이 아팠으며, 게다가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영사실에 들려오는 텔레비젼 소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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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2002, Signs)
제작사 : Touchstone Pictures, Blinding Edge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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