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를 몰고온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
일반 상업영화가 아닌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이 된 것이기에 관심이 갔었고,
내용 역시 한국 사회의 단면을 통찰하고 날카롭게 비판한다는 것에 다시 한번 눈길이 갔다.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우리 사회의 주요 기관이라고 일컫는 언론계,국정원,검찰등등....
여전히 지금까지도 이들의 역할에 대한 것은 개인적으로 낙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관의 역할을 충실하고 책임감 있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송두율 교수의 모습은 시종일관 너무나 안쓰러워 보인다.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땠을지....
지금도 어디에선가 쫓고 쫓기는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을 그들 모두에게
좀 더 여유로움과 포용력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안되겠냐고 묻고 싶다.
점점 혼탁해지고 퇴보해져 가는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진정 행복을 꿈꾸며 살아 갈수 있는
대한민국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마칠까 한다.
비록 앞이 보이지 않는 꿈일지라도....꿈이라는건 꾸는거 자체만으로도 작은 행복을 가져다 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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