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작년 초식남으로 유명했던 지진희가 코믹하게 변신
또한 2009년 영화 <똥파리> 의 양익준 감독이 함께 코믹하게 변신...
말해봐야 입만 아픈 배우의 대명사 이문식...
세명의 주연배우가 뭉쳐서 연기력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기대를 안고 관람하였는데...
어찌 스토리가 역적인가;;;??
뜬금없이 라디오 방송에서 이혼 발표를 하는 지성희(지진희 역)...(모 연예인의 이혼발표와 왠지 흡사...)
아내를 버리고 친구 황동민(양익준 역)과 강릉으로 가서 아내에게 전화를 하지만
어디로 갔는데 연락이 가능하지 않은 아내의 행방을 찾게 되다가
과거의 아내와 얽혀있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그리는데...
스토리가 점점 지루함을 느끼며 영화 시작 50분만에 시계를 확인하게 만드는 위력을 가졌음.
영화지만 아무리 영화지만!!!
어떻게 아내의 과거와 가족관계도 모르고 결혼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이해 불가능한 내용들로 하여금 집중력을 흐리게 만들었다.
그냥 뭐랄까... 지진희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관심있게 재미있게 관람 가능하나
코미디라는 장르와 주연 배우들로 기대를 갖고 영화를 본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영화... 주연배우의 연기력 덕분에 6점(10점 만점) 드리고 싶다.
그래도 말도 안되는 아이돌이 설치는 영화, TV드라마 보다는 훨~~~씬 양질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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