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산드라블럭의 출연작을 거의 다 본 셈인데
이번 블라인드사이드에서의 산드라블럭의 변신 연기는 완벽히 잘 어울리는
그야말로 연기의 최절정 최고압권이었다.
너무나도 신의 경지에 가까운 놀랄만한 연기로 인해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 때
그리고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족을 위해 최고가 되어준" 이라는 문구를 읽었을 때
또다시 뭉클뭉클 눈물이 솟구칠 듯 했다.
각박하고 험난한 세상인 듯 하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그리고 우리 가슴속에는
우리들의 본성 즉 사랑과 배려 이해심 등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좋은 감정들이 간직되있고
그걸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 우리는 정말 아름답고 멋진 세상에서 살고있다.
그건 우리들 맘 속에서 만이 아니고 실제 생활에서도 실천가능하다.
이것이 미국에서만이 아니고 한국 그리고 내 주변 또한 바로 나에게도 내재되 있는
순수한 감정인 것이다.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겠다를 다시한번 결심하며
잔인하고 무의미한 액션이 휩쓰는 영화계에서
그렇지만 이 영화만은 절대!!! 절대!!! 절대 놓치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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