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엄청나게 거대하고
엄청나게 길고 높고 가파른 대한극장 상영관 내부에 감탄하면서
저 멀리서 깜짝등장하신 유오성님의 약장수같은 차분한 소갯말을 듣고
영화는 시작.
아-무 생각없이 관람길에 나섰던 지라
정말 아-무 생각없이 깔깔대고 꺽꺽대고 웃으면서 끝까지 유쾌하게 봤다
생각보다 너어무 웃긴다 이영화.
동욱이는 혼자 짜증내고 땡깡부리면서 개그치고
유오성은 아주 뽀인트있게 딱딱 몸개그 쳐주시고
형사 반장님의 주옥같은 대사들덕에 원없이 웃다나왔다.
나름 반전도 있다능 +ㅂ+ ㅋㅋㅋㅋ
깔깔대면서 상영관 빠져나오다가 붙잡혀서
급 인터뷰도 당했는데,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를 몰라서 한껏 기대중 ㅎㅎㅎ
흥행을 기대해도 될까나?
생각없이 깔깔대고 싶다면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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