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디카프리오의 조합은 더이상 어색하지 않을 만큼 가까이 와 있다.
이 영화도 감독과 배우에 이름만으로 어떤 광고 보다도 더욱 다가왔다는데에 이견이 없을것이다.
이 영화 미스터리의 유형을 따라가면서도
다른 영화와 같이 결말에 반전이 있으니 집중해서 보라는 듯이 대 놓고 진행되어간다.
그리고 중간 중간 하나씩 나오는 힌트에도... 뻔히 결말이 예상된다...
이 영화가 그나마 점수를 조금이나마 줄 수 있었던 부분도
마지막 디카프리오에 대사였을 것이다.
그때까지도... 끝인가 하다가..
갑자기 엄청난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한 문장...
그 문장으로 인해 이 영화가 질이 급 올랐다고 생각한다.
그 단 한문장의 대사가 아니었으면
다른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그대로의 영화.
혹은 같은 결말의 허접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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