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많이 기대하고 보시는것보다는 그냥 부담없이 편안하게 보시면 재미있게 느껴질 그런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세할머니들이 하와이를 가기 위해 돈을 모으는 장면
그리고 강도단을 결성하여 훈련하는 과정등
초반에는 웃긴 장면이 조금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의 신파극 아닌 신파극이 있습니다.
왜 강도단을 결성했는지도 이해하고...
같이 응원하게 되고...
세 할머니의 처지가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김수미씨의 욕 연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내 모습도 저렇지는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우리네 현실을 반영하는거 같아 반성 아닌 반성도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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