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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영된 스릴러 영화중에서 가장 나았던 영화인것 같다.
결말이 예상되어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영화는 흐름을 잃지 않고 맥을 잘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초반과 중반, 종반으로 크게 나눠어지면서도
그것을 잘 엮어나가고 있다.
엄정화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조연 배우들의 자연스러움,
박사랑의 아역 연기자도 넘 귀엽다..
내용상 살짝 이해가 안되는, 아니 현실적으로는 안되는 '옥의 티'도
몇군데 보이긴 하지만 뭐 애교로 넘어가줄만 하다.
그냥 스토리도 없이 사람만 잔인하게 죽이는 영화 '크리이지'보다
훨씬 낫다..
스릴과 추리를 즐길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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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오전 2: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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