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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류라도 괜찮아 크레이지
laubiz 2010-04-15 오전 12:56:33 802   [0]

< The Crazies >

 

* Poster 

 


 
* Review
 
  오랜만에 좀비물 등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놉시스와 예고편을 보니 좀비물의 느낌을 띈 엄연한 좀비물은 아니면서 약간 블록버스터급의 느낌도 내려한 다소 오묘한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체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새 워낙 그저그런 영화가 많았던지라 재미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다.

 

 방금 언급했듯 3월 개봉작들이 겉치레에 비해 너무 재미없는 영화가 많아서였을까? (이 영화의 개봉은 4월 8일이긴하지만) 이 영화는 사실 작품으로 봤을 때 '좋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았던 영화였다. 개인적 가치관이지만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는 작품성이 없는 영화라면 그냥 보는 재미라도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 나쁘지 않았다.

 

 기존의 좀비물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압박감은 이 영화에서도 충분히 존재한다.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장면을 지속적으로 넣어주면서 다소 작위적인 느낌도 있지만 지루함을 없애준다. 사실 이것 외에는 이야기 전개도 캐릭터들도 그저그런 영화이긴 하다. 이런류의 영화가 많아서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진부하고 식상하고 작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공포라는 장르에 입각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잡는 것, 적어도 이것만은 어떻게든 충실하고자한 이 영화, 이런류의 영화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기전에 오해하지 마셔야할 것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이 영화는 좀비가 나오지 않는다. 이 점에서 뭐라고 하는 관객들이 있길래.. 말 그대로 병(?)에 걸린 미친 사람들이 나올뿐이다. 둘때,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홍보문구에서 오해를 하시는듯 한데.. 이런 병이 퍼진걸 재난으로 표현한듯 싶다. 일어나기 다소 희박한 특이 재난정도라 할 수 있겠다. 블록버스터는 글쎄.. 나름 헐리웃의 스케일을 드러내는 시도들은 종종 있던것 같긴 하다.

(총 0명 참여)
hsgj
감사   
2010-04-25 01:27
coreaakstp
기존 좀비와는 차이가 크죠~   
2010-04-19 12:36
ssh2821
잘읽었습니다   
2010-04-15 18:29
enter8022
잘읽었습니다.   
2010-04-15 12: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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