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슬픈영화가 보고싶었던, 그 때에 맞춰 개봉소식이 들려오던 영화,
내가 제일 가슴 찡해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본래 엄마와 함께 보려고하던 영화중 하나지만, 시간관계와 이래저래 오빠와 오랜만에 지하철여행하고 다녀왔다.
영화를 보러갈 그대들에겐 엄마와 손잡고 데이트코스로 초 추천이다!!!!!!!!!!!!
원체 연기력 넘치시는 김해숙어머니와 꽤 나름 괜찮은 박진희의 연기는 음 분심들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에피소드와 지루하지않게 연결된 스토리,
가슴 찡 하게 만들었다가 웃음 빵 터트리게 만드시는 김해숙어머니!
개인적으로 눈물이 쫌 많은 편이여서 그런지 중간중간 많이 눈물이 찔끔찔끔 났다.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오니 사람들 다들 눈 빨갷다!!!!)
그러다가 너무 침체되지않게 공감되는 표정들, 자연스런 모습에서 나오는 말투와 행동은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부분들.
끝나고 엄마랑 여행가고 싶어진다. 매일 생각하는 것이지만 생각할 때 마다 가슴 찡하게 만드는 엄마라는 존재를 느낄 수 있다.
난 다시 엄마와 손잡고 보러 갈 생각이다.
관람 계획있는 분들은 당장 어머니께 전화해서 약속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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