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먼곳...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외계인... 그들은 우주를 지배하기 위해 행성들을 정복하려 하고... 그 타켓이 바로 지구...
이들은 자신의 종족을 퍼뜨림으로서 지구를 정복하려고 하고... 이를 위해 지구의 여자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
이들은 남자 역활을 하기에는 퇴화되어버린 물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장치를 설치하는데...
수많은 인원중에 최고의 인물로 뽑힌 "앤더슨(개리 샌들링)"은 지구로 향하고... 최고의 인물답게 지능적으론 매우 우수하지만 어색하게 배운 행동들로 하여금... 우리에게는 웃음을 선사해주지만...
그가 지구에 온 목적은 오로지 여자와 함께 sex를 하는것... 그의 새로 만들어진 물건은 여자를 보고 흥분하면 윙윙하며 소리를 내는데.. 이를 지켜보던 여자들은 이상함을 느끼고... 지구 전 여성을 대상으로 오로지 번식에만 목적이 있는 앤더슨은 계속된 실패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그러던중 "수잔(아네트 베닝)"을 만나고... 급기야 결혼까지 하는데... 사랑보단 지식을 낳는게 목적이다 보니 신혼여행에서 21시간 논스톱으로 관계만 갖는다.
앤더슨은 지구생활에 조금씩 적응하며 사랑이 뭔지를 알게 되고... 자신의 조국을 배신하게 되는데...
"SF 섹스 코미디" 장르답게 관객들로 하여금 많이 웃게 만든영화이다. 재미있어서 웃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황당해서 웃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웃었다는 자체가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영화이다.
그동안의 SF영화와는 뭔가 틀린 영화... 먼 우주에서 지구로 이동하는 수단도 비행기 화장실로 통해 이동하구... 코구멍 속에서 빛이 나오는 장면은 정말 황당했음... 이순간 머리속에 스치는건 요즘 쇼프로그램에서 콧바람으로 촛불끄기가 생각났었다. 그래서 더욱 웃었는지 모르겠다.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독특한 영화임에는 틀림 없는듯... 결론은 우주인과 지구인이 하나가 되는듯한... 해피한 결말을 맞이한 영화...
둘의 결혼식에 등장한 외계인과 지구인... 외계인들에서 동시에 울리는 "윙윙" 소리는......
황당하지만 영화를 통해서 뭔가를 느낄수 있었던거 같다. "사랑"의 위대함을... 이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하는 마음이 영원하길...
2001-03-02 오후 1:10:06
108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