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공연계를 강타했었다.
그이후로 엄마 관련된 내용의 책과 영화와 공연들이 쏟아져 나오고있고.. 당시 그 연극을 엄마에게 보러가자 하니 "유쾌하지 않은 내용은 싫다" 고 하셔서 결국못보다가 시사회 관람 기회가 생겨 엄마와 같이 보게됬다.
내용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진부한 내용이다.
제목에서 느끼는 거처럼 친정엄마 라는 단어만 봐도 짠하고 눈물이 나올듯하다.
누구나 모녀간은 다 똑같은가보다
영화 보면서 엄마와 난 눈을 마주치며 어찌나 박장 대소를 했는지..
결국 눈물나게 하는 영화지만 너무너무 즐겁게 봤다.
원래 연기파라는 사실을 알고있지만 그래도 김혜숙씨의 연기는 정말 멋지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