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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울었다 친정엄마
yhj1217 2010-04-23 오후 7:00:25 665   [0]

 

슬픈 결말로 눈물을 뺀다는걸

영화를 볼 때 그걸 미리 알고 가는게 썩 유쾌한 건 아니지만

엄마와 딸 둘의 이야기가

마치 연인의 이야기처럼 알콩달콩했다.

 

책으로 연극으로 이미 알려진 친정엄마.

 

울게 만들 영화구나 하고 작정하고 갔다. 

꼭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엄마'하면 왠지 모를 찡함이 있으니깐...

 

때로는 징한 잔소리를 날리고

때로는 친구보다 편하고

때로는 의지가 되고

때로는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엄마다.

 

특히나 공감이 됐던 건 박진희의 나래이션이다.

엄마한테 항상 툴툴거리고

상처받을 말인 줄 알면서도 마음과는 다르게 얘기하고는

뒤돌아서 후회하는...


(총 0명 참여)
sinman81
잘 보았습니다   
2010-04-25 16:06
verite1004
오늘 봅니다.   
2010-04-25 06:33
hsgj
감사   
2010-04-25 01:07
snc1228y
감사   
2010-04-24 08: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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