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New Year's Eve. 여자친구 엘리와 헤어진지 얼마 안되는 케빈은 루시와 함께 신년 전야를 보내려고 밖에 나와보지만 나오는 건 불평과 짜증뿐이다. 그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애쓰던 루시는 모니카의 파티에 가기 전에 들른 바에서 잘생긴 바텐더를 발견하고 그를 꼬셔보려고 한다.
자신의 집에 잔뜩 친구들을 초대하고 파티 준비에 한창인 모니카. 하지만 음식과 술을 준비하는 동안 시간만 가고 친구들은 한 명도 나타나질 않자 점점 초조해진다. 점점 히스테리컬해져가는 모니카.
모니카의 친척 발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친구 스테파니를 대동하고 나섰다. 스테파니는 뉴욕 B가에 사고가 났었다면서 절대 그곳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을거라고 했지만 길을 잃은 그들은 결국 B가로 들어서고 만다. 스테파니는 이젠 죽었다면서 투덜거리면서도 발을 따라 나선다.
남자친구 에릭에게서 6개월전에 사귄 여자친구의 파티에 가자는 말을 들은 브리짓은 바로 에릭과 헤어져버리고, 열받은 에릭은 모니카에게 가서 자신의 연애생활에 대한 온갖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면서 모니카에게 도대체 왜 자기와 헤어진건지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파티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 가버리겠다고 말한다. 결국 모니카는 에릭이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남자친구였다고 털어놓고 만다.
2010-04-25 오전 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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