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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썸니아] 선악의 모호성이 가져온 스릴러 인썸니아
newddol 2002-08-12 오후 6:02:25 1309   [1]
범인이 보이는 포스터의 경우, 과연 어떻게 도망치고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접근을 해야하는 경우와
보이지 않아서 범인을 추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영화 [인썸니아]의 경우 전자에 해당하는 경우로
살인마를 잡아야 하는 형사역의 알파치노와
지능적 살인마인 로빈 윌리암스의 대결구도임을
암시하는 포스터는 전자의 경우가 맞다.

영화는..
밤이 없이 낮만 계속되는 ‘백야‘ (Midnight Sun)‘
알래스카의 외딴 마을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17세 소녀의 시체가 전라의 몸으로 발견된다.
하지만 그 시체는 깨끗이 씻겨져 있어서 어떠한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용의자도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 의문의 살인사건에
LA경찰국 소속 베테랑 형사 ’도머‘가 투입되고
‘도머‘는 그의 오랜 파트너 ’햅‘과 알래스카 지방 경찰 ’앨리‘ 와 함께
처음부터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 시작한다.
 
도머는 쉽게 놓칠 뻔한 단서를 찾아내어 용의자를 추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안개가 쌓인 어느 해변에서 용의자 대신 파트너인 햅을 사살하는 사고를 저지른다.
그 장면을 본 살인마...
이제는 전세가 역전되어 살인마가 경찰을 위협하는데...


자신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살인마를 잡아야 하는 형사역의
알 파치노

지능적 살인마인 소설가 역의
로빈 윌리암스


이 두명의 연기에서 알파치노의 불면증에 시달리는 몽환적인
연기가 처음 악역에 도전하는 로빈 윌리암스를 압도하고 있다.
 
메멘토란 엉뚱하고도 기발한 영화를 통해서 영화계에 데뷔했던
메멘토의 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영화에서도 기발한 상상력과
숨을 조이는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범죄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영화가 아니라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선악의 모호성'을 들고 나왔다.
즉, 알 파치노가 동료 형사를 죽이는 걸 본 살인마의 관계와
살인마를 뒤 쫓는 형사의 관계가 얼키고 설키어서

알파치노는 살인마를 쫓는 형사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범죄자가 되어서 심리적으로 살인마에 쫓기게 되는 묘한
상황을 연출해 내었다.

다만...아쉽다면
로빈 윌리암스는 연기변신을 성공하지 못했으며
감독은 살인마의 이미지를 살려주지 못했다.


뱀다리 :
1. 공식홈페이지 : http://www.insomnia815.com/
2. 동명의 노르웨이 영화(1995년)를 2002년판으로 다시 만듬
3. 인썸니아 (INSOMNIA) = 불면증


from 또올 (newddol@orgio.net)
http://www.kyok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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