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미처 돌아가는 세상을 향한 외침!
아니면 무너저 가는 가족의 소중함?
단순한 코믹영화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메시지를 담은 심오한 영화는 아니다
보는 시각의 차이에 따라 감동적이고 슬픈 결말이라고 평하는 분도 있겠지만
나의 시각으로는 아이노우유노우는 감독의 자의적인 외침이자 정리되지 않은 시나리오 초안의 느낌이었다
물론 극중 진실을 알고 놀라는 아이의 표정 연기장면은 썸뜩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전체적인 구성에서는 아쉽움이 많았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수작으로 여길 수 있는 여지들이 곳곳에 있음은 인정한다
각각의 다른 시각이야말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요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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