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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말란감독~ 넘 악동같아~ ^^ 싸인
nataku77 2002-08-12 오후 10:31:46 1064   [3]
99년 "식스센스"라는 영화한편에서 엄청난 반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심령호러라는 장르를 대 유행시키며 나타난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언브레이커블"에서 쫌 많은 실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감독을 믿고 신작

"싸인"을 봤습니다.

전작들처럼 엄청난 반전을 가진 영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더군요.

전혀 기대못한 코믹한 장면들,

거기에 간간히 보여주는 약간의 공포(라고 하기보단 그냥 깜짝 깜짝 놀라게하는 장면들..)

그리고 감독이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의문들.....

(본 영화에서는 그냥 나름대로의 결론을 지어버려서 여러모로 아쉽고 안타까운 면들이 많지만...)

배우들 또한 인상적이더군요..

갠적으로 전 주인공격인 멜깁슨보다는 오히려

동생역으로 나온 "호아킨피닉스"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글래디에이터"에서 악역으로 보여준 모습과는 넘넘 대조적으로 코믹한 모습에 영화를

재밌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맥컬리컬킨의 동생인 로리컬킨의 연기또한 괜찮았구요..

또 까메오로 출연한 샤말란감독 본인...(처음 등장했을땐 왠지 모르게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허나 뭐니뭐니해도 딸역으로 나온 "아비게일 브레슬린" 너무 귀여웠다는...>.<

샤말란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하고 보신다면 정말 후회할 영화지만

전작들을 신경쓰지않고 보신다면 꽤 볼만한 작품이더군요.

(총 0명 참여)
맞아요^^ 샤말란 감독의 출연 진짜 웃겼어요..심각한 장면이었는데^^;;   
2002-08-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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