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퍼펙트 월드 이후 날 최고로 많이 울게한 그런영화가 아닐까...
만감이 교차하고 교차하여 벌써 몇달이 지난후에야 기억을 더듬어본다.
- 한나와 마이클
첨엔 그저 나이차이,
후엔 사회적 신분의 차이,
첨부터 그들의 만남이 그리 길게 가지 않을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한나의 자존심만은 굳게 지키고자 했던 일념하나로
그녀는 직장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결국은 무기징역이라는 무거운 벌까지 받게 되었다.
그녀, 한나
기댈곳 하나없어 늘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문맹이라는 들키고싶지 않은 핸디캡때문에
결국 그녀는 무기징역이라는 벌을 선택하고 말았다.
그, 마이클
어쩌면 금방 잊었을법한데도
그는 몹시도 그녀를 사랑했나보다.
그만큼 한나는 그에게 큰 의미었나보다.
그의 변함없는 사랑을 사랑한다.
그리고, 동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