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셀러 드디어 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우선 영화는 괜찮았어요.
개봉했던 다른 영화들에 비해 좋았던 것 같아요.
반가운 살인자 보다는 더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웃기거나 그런게 아니라 영화가 괜찮았다고요.ㅋ)
영화에서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건....
하나뿐이네요.
엄정화 씨의 미친연기.......정말 대박입니다.
정말....나중에는 짜증이 날 정도로 미친 연기...잘하시더군요...
또 의외의 반전으로 저희를 놀래켜 주시고요.
짜임새있게 잘 짜여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희수가 심연 책을 출판하면서 범인들이 책을 읽는 장면을 스치듯 보여주는데,
나중에는 오~ 했죠...ㅋ 그러니까 암시를 준거죠. 휴게소에서 클로즈업 잡은 것도 그렇고.
그런데 궁금한건...결국 그 집에 귀신이 있었다는 건지....심리적이었단 건지....
결국 끝내 귀신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뭔가 집에 억울한 여자의 영혼이 있었다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요....
녹음기 잡음도 그렇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엄정화 씨가 해치우거나;; 그들 스스로가 공포에 미쳐버린 것 뿐. 여튼 저는 영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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