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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드래곤... 음 영화속 세계관이 미국 롤플레잉 게임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말에 빌려봤습니다. 발더스게이트나 네버윈터나이트 등 미국식 정통 알피지를 하신분이라면 이영화를 보시면서 굉장한 친숙함을 느끼실 겁니다. 특히 게임에 푹 빠지셨던 분은 영화속 마법이며, 직업이며, 갑옷이며, 중반에 주인공이 함정 트랩들을 피하는 장면 거의 모두를 게임화하여 보실 겁니다. 허나~! 솔직히 말해서, 전 처음, 후반 드래곤과 악당패거리들이 매직미사일인가 아님 파이어볼인가 날리며 싸우는 장면만 보구 당장 비디오집에 반납했습니다. 중반은 아예 빨리감기를...^^;;; 저보구 한번 만들어보라구, 영화만들기가 그렇게 쉽냐고, 뭘믿구 그렇게 영화를 무시하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헐,,, 하지만 이유는 단 하나. 1999년인가 2000년인가 발더스게이트1과 발더스게이트2 모두 게이머들에게 미국식 알피지의 기둥이라 불리우며 게임계의 한 축으로서 게임평론가들에게 모두 만점을 받으며 거의 신화라 불리울 정도로 대단했슴다. 물론 제가 발더스 광팬임다, ㅋㅋㅋ 어쨌뜬 스토리, 구성, 원만한 그래픽, 다양한 직업, 다양한 스킬, 다양한 마법, 총 400시간 플레잉타임,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는 되지 않았어도 그 근본 같은 맥을 타고난 그 게임, 밤낮 안가리며 방대한 알피지 세계로 날 끌어들였던 그 게임을!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다니... 빨리감기 해도 내용은 어중간히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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