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되서 남자친구랑 보고 왔습니다.
그냥 스파이더맨 같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사전정보 없이 봐서 그런지 저는 집중이 더 잘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뭔가 너무 심심한듯 스토리가 지나가더니
힛걸의 등장이후 부턴 계속 웃었던것 같네요^^
11살 소녀 답지 않은 말투와 무기들을 다루는 솜씨는 놀랄 수 밖에 없고
무늬만 영웅인 킥애스와는 정말 비교되며 역시 웃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죽이는 장면들은 잔인하지만..
만화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묻히는것 같더라구요.
칼이나 검을 쓰는 장면 모두 잔인...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장면들이 좀 끔찍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힛걸의 비중이나 집중이 높아서 그런지 킥애스는 그다지 영웅같아 보이지 않네요.
끝장면을 빼놓고는.. ^^
스파이더맨이나 영웅시리즈 영화에서 보여줬던것처럼
착한편은 어찌어찌 위험한 순간을 거쳐 승리하고
악한편은 무찌른다는 선과 악의 뻔한 스토리 이지만!
힛걸을 보며 볼만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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