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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찬 그녀도 라이언의 대가족(그리고 숨겨진 부자가족인!)을 가짜결혼 관계로 만나게 되자,
그 안에서 사랑과 온기를 느낀다. 일찍 부모를 여읜 그녀에게 사랑은 사치였고, 애정은 결핍이었다.
그녀는 가짜결혼을 중요한 순간에 와서 포기하지만, 예상할 수 있듯이 덕분에 리얼러브(RealLove)를 찾게된다.
산드라 블럭에게는 애정이, 라이언 레이놀즈에게는 자수성가라는 조건이 필요했다.
둘의 만남으로 인해, 둘은 사랑을 얻고 둘의 부족한 부분까지 채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 제목은 '프로포즈'라는 달달한 제목이지만,
미국의 원제인 '프로포절 (Proposal)'은 '제안'에 가깝다.(물론 청혼의 뜻도 있다.)
마녀상사의 거절할 수 없는 승진조건을 내건 '제안'을 라이언은 받아들였다.
그리고, '제안'에 사랑을 더해 이번에는 라이언이 '프로포즈'를 내걸었다. 그 결과는?
유치한 듯 해도 보고나면 기분좋아지고 다시한번 연애와 사랑에 대해 밝은 희망을 품게하는 영화,
바로 '프로포즈'였다. 가을날 들어설 때, 꼭 한번 보시길 권하는 상콤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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