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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영화네요 친정엄마
kookinhan 2010-04-29 오후 2:16:25 768   [0]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우리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중견 여배우 '김혜숙'씨, 그녀가 새

롭게 '친정엄마'란 영화로 다가왔다. 그녀의 연기를 확인하러 다가가본다.



오늘부터... 내가 더 사랑해도 될까요...?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치며 세상에서 딸, 지숙이가 가

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친정엄마. 무식하고 촌스러운 자신 속에서 어떻게 이런 예쁜 새끼가 나왔

는지 감사하기만 할 뿐이다.

그런 천정엄마가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하게 느껴졌던 딸 지숙.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맘이 되고 보니 친정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듯 하다.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 날, 지숙

은 연락도 없이 친정집으로 내여와 미뤄왔던 효녀 노릇을 시작하고... 반갑기는 하지만 예전 같

이 않은 딸의 행동에 엄마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34년 동안 미뤄왔던 그녀들이 생애 첫 2박 3일 데이트...
과연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부모자식간에나 부부간에나 친구사이에나 연인사이에나 지인사이에나 '있을때 잘해'라는 농다

비슷한 말을 흔히들 주고 받았을 것이다. '있을때 잘해'라는 말은 위에서 얘기한 서로간의 관계

가 좋을때, 그리고 건강할때 주고 받는 말이다. 한쪽이 병으로 인하거나 사고로 인해서 운명을

달리 하거나 죽음이란 단어 앞에 놓여 있을때 진짜 진심으로 평상시의 100배,1000배도 모지랄 정

도로 '있을때 잘할걸'이라는 말이 절로 가슴에 아로 새겨진다. 영화는 '있을때 잘해'라는 말을 평

소 자신의 신념인양 자식을 금지옥엽처럼 여기는 손발이 오그라질 정도로 자식에 대한 애착을

영상을 통해서 보여준다. 어느 부모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딸 자식을 시집 보낸 어머니의 마음을

글이나 영상으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그 사랑은 위대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 영상을 통해

보여준 친정어머니의 모습은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일반보다 못하지 않게 평법한 모습을 그

리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이 평법한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식의 대한 애착의 모습이 그냥 우리의

어머니를 그리고 있구나하고 좀 감흥이 덜오는 영화가 될뻔했다. 그러나 이 될뻔한 영화를 두눈

에 눈물을 고이게한 요인이 있다면 바로 중견 여배우 '김혜숙'씨 때문일 것이다. 그녀의 혼신을

다하여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영화 '친정엄마'에서는 두세배 더 느껴질 정도로 '친정엄마'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데 대해 박수라는 찬사를 보내는 바이고 '친정엄마'뿐만 아니라 부모의 정을 그

리워 하시는분이 여러분중에 계시다면 영화 '친정엄마'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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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1220
감사   
2010-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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