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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색채 아쉽다 일라이
kookinhan 2010-04-30 오전 2:03:40 1166   [0]
아바타를 꺾은 화제의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선전을 한다.

정말 아무 정보없이 이정도로만 알고 간다면 실망하기 딱 좋은 영화.

무교인 나로서는 특정종교영화라는 일부 평까지 보고 패스할까 하다가
덴젤 워싱턴과 게리 올드만의 출연진을 보고 인물위주로 영화를 보기로 결정.

영화는 유일하게 하나 남은 성경을 서쪽 지상최후의 문명도시로 전달하려는
전사 일라이(워싱턴)와 그 책을 빼앗아 군중위에 군림하려는 카네기(올드만)의
선.악 대결을 스토리로 한다.

일부의 평대로 영화의 곳곳에서 일라이는 성경구절을 읽으며, 그는 초인적인
힘을 곳곳에서 발휘한다.

감안하며 본지라 그렇게 거부감은 없었고, 액션도 중간중간 나와줘 보기가
훨 좋았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카네기..
도대체 성경이 뭐길래, 그 책에 그렇게 집착을 해서 멀쩡히 잘 이끌어가던 집단을
요렇게 깔끔하게 말아 먹을까?

두 스타와 함께 출연한 밀라 쿠니스,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케 하는 모습,
앞으로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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