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로는 인간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초자연적 존재나 신비로운 힘에 사로잡히다. 영화적 의미로는 개인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사회와 제도의 암묵적 부정.비리에 연루되다. 이렇게 쓰여있더군여
요즈음 뉴스에 꼭 빠지지 않는 기사거리로 경제위기,, 금융비리 등 자주 들었을겁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 의 우리나라 경제현실이 떠오르더군요. 실제 실화를 바탕 으로 해서인지 영화는 극의 리얼리티는 잘 살렸습니다.
3천억원의 금융비리에 맞서는 네명의 남자들이 나옵니다. 이 모든 비리의 온상은 ACB(아사히중앙은행)은행의 실세 이자 최고 고문인 사사키(Tatsuya Nakadai)를 필두로 한 간부진은 대장성에 대한 뇌물과 언론의 표면적 무마 를 위해 음모를 꾸민다. 이 때 네 명의 중간사원인 기획 부의 기타노(akusho Koji),대장성 접대담당의 가타야마, 이시이, 마쓰하라. 하지만,사사키는 그들에게 무언의 압력을 보내고 총회꾼들 은 야쿠자를 내세워 협박을 시도한다.
이들과의 결말은 과연...
영화는 전체적으로 소재가 소재인 만큼 지루한면도 없지 않 은면도 있지만, 아마 직장인들이 봤으면 많은걸 공감하고 통쾌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즈음 같은 경제위기속 영화로 라도 대리만족을 느끼실 분이라면 좋은 영화일것 같습니다.
예전의 셀위 댄스의 주인공 야쿠쇼 코지의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정말 일본의 국민배우라고 할 만하더군여 셀위 댄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비리에 맞서는 네 남자의 인간애와 통쾌함을 보여준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