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Go to 그리스로~!!! ^^/ 나의 로맨틱 가이드
kaminari2002 2010-05-02 오후 10:25:18 999   [0]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니아 발다로스가 출연한 두번째 그리스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

자신에게 큰 영예를 가져다준 <나의 그리스식 웨딩>때문일까?

그녀의 그리스 사랑은 <나의 로맨틱 가이드>에서 그리스 투어 가이드 역할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에는 아예 그리스로 배경을 옮겨, 그 곳의 아름다움을 든든한 배경으로 내세워

'그리스'에 가고싶게 만드는 마음을 관객에게까지 투영시킨다.

이 영화를 보면, 정말 '그리스'에 가고싶어진다.

'맘마미아'에 이어 지중해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또 한편의 그리스투어 영화.

 

'니아 발다로스'는 참 예쁜 스타일이 아닌데도, 꽤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활달하고 약간 재밌다고 할까? 왠지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영화의 엔돌핀이 돈다. 

 

 

케피’(kefi: 그리스어로 ‘삶의 활력’,’열정’이라는 의미)라는 단어가 영화에서 나오는데,

그녀는 그리스에서 이 '케피'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좋아하는 직장따위도 찾지 못한 상태다.

그런 그녀가 울며겨자먹기로 잠시 머무는 여행사 가이드일에서 이 '케피'를 찾게된다.

 

유럽쪽으로 배낭여행을 가게되면, 같은 일행과 여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2주에서 한달 가량 같이 지내다보면 (그것도 타국에서), 같은 민족인 그들과 어느새

가족처럼 친해지는 경우가 다반사, 영화 속에서도 그렇다.

그들은 여행하면서 같은 것을 공유하고, 같은 곳에서 자며,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한 가족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된다. 그러한 가운데, 주인공 조지아는 좋은 사람들로부터

'삶의 활력'을 얻고 직업인으로써의 만족도도 찾고, 사랑도 찾게된다. ^^

 

 

그녀가 나오는 영화는 솔직히 대단한 내용이 아님에도, 왁자지껄한 재미가 있다.

2억 4천만달러가 넘는 초흥행을 남긴 <나의 그리스식 웨딩>도 솔직히 대단한 건 없는데,

그 흥행력에 조금 놀랐을 정도. 아기자기하게 사람냄새가 나는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그녀는 그리스 사람이 아님에도, 그리스에 대한 애착이 큰 것 같다.

그리스에서 무언가라도 느낀 것일까?

 

이번 영화에서는 그녀말고도 대배우 '리차드 드레이퓌스'가 나와 유머와 드라마의 중심을

모두 잡아준다. 보고나면 그리스에 가고싶어질 것이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영화다.

여행은 충전이고, 지루한 생활의 엔드이고, 새로운 일상의 출발이다.

<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그러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 Go to 그리스로~!!! ^^/


(총 0명 참여)
qhrtnddk93
좋아요   
2010-05-16 19:46
k87kmkyr
잘봣어요   
2010-05-15 13:09
kkmkyr
그냥 그래여   
2010-05-08 16:24
man4497
감사   
2010-05-07 17:56
babypuss25
저도 그리스가 가고 싶어 지네요~   
2010-05-02 23:18
sinman81
풍경또한 볼만한 영화   
2010-05-02 23:14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2171 [언 애듀케..] 배울께 많은 영화 (5) kookinhan 10.05.02 1180 0
82170 [예스맨 프..] 지구를 지키는 일 (5) kookinhan 10.05.02 557 0
82169 [구르믈 버..] 생각보다 좀 기대이하였던 구르믈, 그리고 백지는 왜 나온걸까...? (6) okongday 10.05.02 661 1
82168 [구르믈 버..] 왠지 황정민만 있는 영화같다눈... (5) babypuss25 10.05.02 881 0
82167 [베스트셀러] 또한 전작인 '오로라 공주'와 연장선에 있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6) jeh6112 10.05.02 1091 0
82166 [베스트셀러] 영화 <베스트셀러> 에서 별장은 미스터리의 발원지이자 (6) dhcjf81 10.05.02 1045 0
82165 [아이언맨 2] 철갑 인간의 광대 놀음 (8) sh0528p 10.05.02 1793 0
현재 [나의 로맨..] Go to 그리스로~!!! ^^/ (6) kaminari2002 10.05.02 999 0
82163 [아이언맨 2] 아이언맨 2 (7) jhkim55 10.05.02 647 0
82162 [구르믈 버..] 구르믈... (6) rami77413 10.05.02 656 0
82161 [타이탄] 신과 인간의 전쟁~~ (5) byngle 10.05.02 860 0
82160 [구르믈 버..] 황정민을 좋아한다면~ (4) kevina 10.05.02 1653 0
82159 [마고리엄의..] 나를 믿는것이 곧 마법의 힘을 발휘한다. (4) z1004a 10.05.02 721 0
82158 [모딜리아니] 늘 공허한 그, 모딜리아니 (3) z1004a 10.05.02 723 0
82157 [브라더스] 후기 (4) rkt145 10.05.02 694 0
82156 [하프웨이] 후기 (5) rkt145 10.05.02 1039 0
82155 [첫사랑 열전] 후기 (3) rkt145 10.05.02 678 0
82154 [대한민국1%] 후기 (3) rkt145 10.05.02 722 0
82153 [다크 나이트] 블록버스터계의 신들린 걸작 (3) shin424 10.05.02 2174 0
82152 [서바이벌 ..] 이것이 진정한 공포 영화 (3) shin424 10.05.02 1144 0
82151 [타이탄] 전혀 파괴적이지 않은 3D (3) shin424 10.05.02 994 0
82149 [친정엄마]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 (3) seon2000 10.05.02 850 0
82148 [허트 로커] 생각보다 재밌진 않았습니다. (4) naya0322 10.05.02 930 0
82147 [행복한 울..] 후기 (1) rkt145 10.05.02 623 0
82146 [데저트 플..] 후기 (1) rkt145 10.05.02 691 0
82145 [2012] 드디어 완전히 지구를 파괴하신 에머리히 감독님 (1) shin424 10.05.02 778 0
82144 [나인] 화려함으로만 승부를 보려는 영화 (1) shin424 10.05.02 1325 0
82143 [러블리 본즈] 영상 말고 다른 건 전혀 신경도 안 쓰고... 피터 잭슨 영화 맞음? (1) shin424 10.05.02 996 0
82142 [더 박스] 터무니없음의 본좌 (2) shin424 10.05.02 1254 0
82141 [셔터 아일..] 역시 스콜세지~! (1) shin424 10.05.02 1095 0
82140 [지옥의 묵..] 전쟁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2) shin424 10.05.02 1173 0
82139 [시리어스맨] 코엔 형제의 또 다른 가차없는 영화 (2) shin424 10.05.02 741 0

이전으로이전으로406 | 407 | 408 | 409 | 410 | 411 | 412 | 413 | 414 | 415 | 416 | 417 | 418 | 419 | 4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