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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 아마존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kookinhan 2010-05-02 오후 11:46:23 1179   [0]
다큐의 편집 또한...시선을 붙들기 충분했다..
기승전결의 서사..
호기심 유발하고...그렇게...마음이 그들에게 열릴 무렵...
파괴되는 아마존을 보여주며...분노하게 만들고...
그리고 다큐3부작이 끝날 때쯤...내 마음의 양심을 자극하고..
(머리 좋은 넘들...쳇~..)

그니까...결론은..
나의 호기심과...그들의 편집의 마술에 난 걸려 든 거다..

문제는...
그래서...양심에 가책을 약간 받은 나...
아마존이 눈물을 흘리는데.... 나 보고 어떻게 하라고?

참..할 말 없다...
난....지금의 문명이 좋다...
그니까...이게 문제다....

아마존의 그들을 만난 촬영진이..
다시 문명 세계로 돌아와...그들의 일상을 살듯..
우리는 그저 그 만큼의 시선을 보내고 우리의 일상을 살아간다.

이게 한계다.
문명의 맛을 알아버린 인류는 뒤로 돌아갈 수 없다.
발전의 속도는 늦출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다.
그리고 그 늦춰진 속도만큼 인류의 멸망을 늦출 지는 모르나
언젠가의 멸망을 막을 수는 없다.

이게 한계다.
나의 작은 실천이란 무의미하다.
내 삶 하나 하루 하루 한숨과 걱정인 것을...
내 나라 돌아가는 거 하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그런 우리일 뿐이다..

(총 0명 참여)
kbrqw12
잘읽었습니다   
2010-08-19 15:25
qhrtnddk93
볼만은 하네요   
2010-05-16 19:38
k87kmkyr
잘봣어요   
2010-05-15 13:03
kkmkyr
볼만헤ㅐ요   
2010-05-08 16:26
man4497
감사   
2010-05-07 17: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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