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치매에 대한 복선이 깔리고 여중생의 자살..등
이런것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흥미를 주었어요.
그러나
영화는 계속 진행되고 시간은 자꾸만 끝을 향해가는데
이렇다할만한 사건들은 일어나지 않고 대부분 출연자들의
대화나 행동으로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들만 보일뿐...
조금은 실망하며 동행했던 분과 눈도 한번 마주치고...
그러다보니
아쉽게도 영화의 ending이...
저와는 감성코드가 잘 맞지 않는 영화랄까?
뭐 그런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크게 느낄만큼 커다란 감동이나 재미는 없었던것 같아요.
이런글을 써서...
시에 대해 좋게 보신분들께 괜히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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