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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죄.... 말레나
arcady 2001-03-03 오전 9:57:57 808   [2]
말레나... 그녀는 참 아름다운 여자다. 모니카 벨루치.. 첨 본 건 [도베르만]에서. 말을 못하는, 그래서 수화로 의사를 표현하는데... 수화로 화낼때 참 멋지다. 황수정이 요즘 드라마에서 화낼때보다 훨씬 실감난다. ^^;;

카리스마와 아름다움을 가진 그녀를 봤을때... 넋을 잃었었는데.. 그리고 [라빠르망]우...움... 증말 멋졌다.

말레나는 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 시실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사람들의 집단 광기와 그들이 만든 사회적 질서가 지배적일때 한 소년의 눈으로 본 말레나의 가장 힘든 시기... 를 그린 영화. 소년의 성장기이다.

[시네마 천국]과 [스타메이커]를 만든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고 음악은 엔리오 모리꼬네... 어느정도 감이 잡히리라 예상이된다.. 이들 두 사람이 만났을때 어느정도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를....^^

아름답고 서정적이고... 섬세한 묘사와 감정의 흐름... 그리고 빛나는 미소와 묵직한 슬픔... 한 영화를 보면서 참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아름다운 여자... 너무 아름다워서... 그래서 사는게 힘들었던 말레나. (머..난 짐작조차 못하는 세계다...)

첫사랑이 연상인 남자들이 보면 참 공감하지 않을까?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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