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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과는 달리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 취향이 나와는 안맞아서인지 보는내내 안 좋은 점이 부각이 되었다.
세편의 소설이 연속으로 히트가 되어 베스트셀러작가가 된 엄정화. 그녀의 네번째 소설이 자신이 심사를 맡았던 신인작가의원고와 표절시비가 이는데 하루아침에 표절작가가 되고 만다.
그쪽 업계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음악계에서도 표절시비가 심심치 않게 있지만, 히트곡메이커를 표절작곡가로 매도하지는 않지 않은가?
단순표절시비로 인증된 베스트셀러 작가를 파렴치한 표절작가로 묘사를 해버리다니.
그리고 2년의 공백 후 그녀의 5번째 소설이 출간되고 4주연속 서점가 베스트원이 되지만, 그 직후 다시 1980년대에 출간된 책과 거의 같다는 표절시비가 다시 발생한다.
그 당시에는 전혀 인기가 없던 스토리가 현재는 4주연속 1위할정도로 재미나다? 아무리 20년이상 시간차가 있다지만, 작가 자신이나 출판사 대표등은 이런 소설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니,..
인기를 끌지 못했던 책이니 당연히 몰랐다고 한다면 그런 인기가 없는 스토리가 현재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 않나?
스토리를 봐서는 그럴리 없지만, 그래도 기적적으로 현 시대의 아이콘과 일치했다고 치자.
초반 외딴 공간에서 음산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온류에서 흔히 쓰던 굉음, 깜짝 놀래키기, 괴물 귀신이 나오지만, 알고보니 꿈이거나 상상이어더라는 전개는 좀 나와는 안맞는 방식.
그 이후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긴장감 있게 진행이 되다가 4명의 용의자가 출현하면서 갑자기 산만하게 살육이 진행된다.
이 부분은 좀 깔끔한 정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법 했고, 전 파출소장이 엄정화를 호수에 빠뜨리는 씬에서도 총 한번 쏜적이 없는 작가가 탁한 호수 물 속에서 정확한 권총발사, 가슴관통, 탁한 호수 속에서 남편류승룡의 귀신같은 수색과 수영솜씨등등은 이거 너무하잖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시작부터 안 좋은 점이 꽂혀 영화를 그다지 좋지 않게 봤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견해이며, 앞에 열거한 점과는 달리 영화 전체적으로는 꽤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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